안녀녕하세요:) SORA COLOR 입니다.
가장맛있는족발집이 가장 맛있다고
생각했던 저였는데 더 맛있는 집을
발견했습니다. 여기는 배달이 되거나
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
아닙니다. 아주 귀한 집입니다.ㅎㅎ
지난 토요일 엄마의 신발을 구경하다가
노원역 KT전화국 옆 길, 상계주공아파트
5,6,단지 사이에 열린 시장이 있더라고요.
정확히 언제, 몇 시에 열리는지는 모르지만
매주 열리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.
요즘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시장이라는
정겨운 개념이 노원역이 아직 살아 있어요!
백화점과 각 종 대형마트들이 많이 들어
서다 보니 시장을 보기가 참 쉽지 않아 진
것 같아요.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
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.ㅎㅎ
시장을 전체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
다양한 먹거리, 살거리들이 많더라고요!
꽃, 반찬, 꿀, 과일, 만두, 족발 등
많은 집 중 제가 리뷰할 곳은 족발집
입니다. 꼬마족발집이라는 곳인데요.
처음에는 사실 살짝 고민했었어요.
원래 가장맛있는족발집에서 포장해서
가려고 했으나 임시휴업이라고 하는 바람에
못 샀사서 시무룩해 있었거든요.
여기 족발이 엄청 야들야들해보이고
사장님의 자부심이 엄청났어요!
저도 모르는 사이에 결제를 하고 있는
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.ㅎㅎ
사진에서조차 고수의 향이 풍기지 않나요?
엄마와 제가 서 있으니 한분 두 분 이렇게
오시더라고요! 단골이신가..?
와.. 빛깔 봐요..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..
위에 사진은 그냥 족발, 아래 사진은
미니족발이에요. 둘 다 사고 싶었지만
다 못 먹을 걸 알기에,, 그냥 족발로 겟!!
부부가 하시는데 남편분이 썰어주시면
아내분이 포장, 계산 등 여러 업무를
보시는 것 같아요!
크~ 다시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.!!
요로코롬 포장해서 집으로 냉큼 왔습니다.
이때가 점심이 살짝 지났었는데 밥을
못 먹었어서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.
제가 껍데기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
근데,, 여기 껍데기는요. 있잖아요.
정말 장난이 아니에요. 씹는데 후루룩
넘어가요. 너무 부드럽고 먹기가 편해요!
살도 씹는데 보돌보돌 야들야들,,!!!
그 자리에서 오래 장사하셨다는데
그 이유를 알겠어요. 충분합니다.
저는 또 가서 사 먹을 의향이 10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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